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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임선녀 봉사자

관리센터: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봉사자: 임선녀

년월: 2023-04

작성일: 2023-03-27

조회수: 7150

○ 봉사장소 : 영등포 관내
○ 봉사횟수 및 시간 : 한달동안 22회 89시간 30분 (총 1544회 5950시간 40분)

4월 이달의 자원봉사자 임선녀 봉사자 인터뷰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 도시락 배달,취미생활 지원 봉사 등 -3월 봉사참여:22회 / 89시간 30분

Q1.자원봉사를 시작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A.1999년부터 주위에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이 모여 집에만 계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가족,친척,친구도 없어 마음을 열고 대화할 사람도 없고, 혼자 집에서 식사를 해야하는데 입맛도 없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저희 집에 식사 초대를 한 것으로 봉사 아닌 봉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딸처럼 목욕할 때 등도 밀어드리고 대화도 나누며 관심을 가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마음적으로 너무 행복하고 즐거워서 현재까지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Q2.자원보사활동 시 마음가짐과 느낌을 적어주세요. A.봉사활동을 하면 할수록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봉사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라는 생각을 가지고 하다보니 하루하루 독거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자체가 너무 감사합니다. 독거어르신들과 어떻게 하면 더 재미 있는 시간을 보낼까? 하다 개인적으로 레크리에이션,풍선아트,네일아트,심리상담사 자격증 등 여러 자격증을 취득하였는데, 지금은 맞춤식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것 같아 성취감이 듭니다. Q3.활동하고 계시는 봉사내용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A.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서 좋은이웃들 봉사대로 활동하며 주변의 어려운 독거어르신들을 발굴하고, 발굴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돌봄 활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로 정서지원(상담,말벗),생활지원(목욕,세탁,집안정리,이미용),
외출동행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글을 모르는 어르신들과 한글,숫자 공부도 알려드리고,독거어르신들이 혼자 계시며 우울해 하실 때가 많아 함께 노래도 부르고 실버체조 봉사도 하고 잇습니다.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서 봉사자들끼리 반찬을 직접 만들어 전달하기도 합니다.*좋은이웃들 봉사대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복지소외계층
)발굴하고 민간자원을 연계하는 봉사단입니다.
Q4.봉사활동 중 가장 힘들었던 경험을 적어주세요. A.지금도 눈에 선한 하얀 머리에 웃음이 유난히 예쁘셨던 시각장애인 어르신과의 만남으로 봉사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참 따뜻한 분이셨어요. 단칸방에 조그마한 선풍기가 다였던 시절, 세탁한 수건에 물을 묻혀 얼려 두어 제가 방분할 때마다 덥다고
무릎에 얼린 수건을 놓아주시고 항상 고맙다, 사랑한다 라고 해주시는...그런 어르신과 10년 넘게 알고 지냈는데, 갑자기 돌아가셔서 마지막을 함께 못했다는 미안한 마음에 트라우마가 생겨 봉사활동을 계속 해야할지 말지 갈등의 시기가 있었습니다. 외롭고 힘든 가운데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환한 미소를 보여주시던 어르신이 생각나 주변을 더 살피게 되었지요. 지금은 하늘나라에서 편히 계시겠지요? 항상 보고싶고 그동안 함께했던 좋은 기억 잊지 않고, 더 많은 어르신들과 함께 봉사활동 하고 있습니다.
Q5.향후 자원봉사활동 게획을 말씀해주세요. A.지금과 마찬가지로 장애인, 독거어르신 등 주변의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분들을 찾아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제 희망사항이지만 주변분들에게 봉사활동을 알려 릴레이 봉사활동을 하고싶네요.
Q6.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제언이 있다면? A.봉사활동을 일회성으로 하는 것 보다 지속적이고 꾸준히 해서 서로에게 믿음과 신뢰를 쌓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더불어 본인의 재능을 주변 사람들에게 나눔 하고 공유하는 것은 어떨까요?
Q7.다른 자원봉사자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어주세요. A.봉사활동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서로 존주？면서 함께 사랑과 나눔을 공유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봉사활동이든 주변에 관심을 가지다 보면 보람과 즐거움 뿐만 아니라 행복이라는 선물도 함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댓글6

정미경 (2023-04-25)

응원합니다,,봉사라는것이 결코 쉬운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활동하시는 모습, 화이팅입니다.
신유정 (2023-05-05)

멋지세요! 감히 생각하기 어려운 숫자네요..따듯한 마음에 감동받습니다!
곽규일 (2023-05-07)

선생님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지길 소망합니다.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
김해창 (2023-05-11)

너무 대단하십니다 존경합니다!
임정원 (2023-05-16)

'봉사는선택이아니라필수'라는 님의 인터뷰 내용이 너무 감동입니다.응원하고 지지합니다~~
정채윤 (2023-05-18)

인터뷰 글을 보고 가슴이 뭉클 했어요~ 너무나도 멋지세요!! 선생님을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저도 열심히 최선을 다해 뛰어보고 싶습니다! 응원합니다~ 으샤으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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