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원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 동기는?

30년간 열성을 바치며 다니던 회사를 은퇴하고 무엇을 할 지 몰랐습니다. 그러던 중 방배노인종합복지관의 관장님의 권유로 봉사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시간과 상황이 잘 맞아서 오랜 시간동안 복지관의 직원처럼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Q. 활동하고 계시는 봉사내용에 대하여 소개해 주세요.

아침 8시. 즐거운 마음으로 복지관에 출근, 1층 안내데스크로 향합니다. 거동이 불편하신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을 안내해드립니다. 또한 복지관 사용 각종 문의 및 식권발급 등의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안내데스크는 복지관에 방문하면 가장 먼저 보이는 곳이기에 복지관의 이미지를 결정짓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안내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Q. 자원봉사 활동 시 마음가짐과 느낌을 말씀해주세요.

사랑하는 우리 가족을 대하는 것 같이 어르신들을 대합니다. 저는 우리 복지관의 마스코트입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노력하며 봉사에 임할 것입니다.

Q. 봉사활동 중 가장 힘들었던 경험을 적어주세요.

복지관 개관 당시, 평소 회원 어르신중에 한분이 복지관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에게 욕을 하면서 손지검을 하였습니다. 그 순간 앞이 깜깜하였습니다. 한동안 그래서 어르신들을 어떻게 안내해야 하나 고민도 많이 했지만 차차 그런 걱정은 없어졌습니다.

Q. 향후 자원봉사활동 계획을 적어주세요

제 인생의 좌우명은 '생산적인 삶을 살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아낌없이 봉사활동을 하면서 발휘하고 싶습니다.

Q.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한 말씀 해주세요.

봉사자들이 주어진 봉사활동이 업무가 나의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책임감을 가지고 봉사에 임한다면 더더욱 시너지 효과가 날 것입니다. 또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는 봉사자들을 위하여 다양하고 참신한 혜택을 경험할 수 있다면 더더욱 봉사활동이 활성화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