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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 김상민 봉사자

관리센터
시화지역아동센터
봉사자
김상민
년월
2014-01
작성일
2014-01-21
조회수
6306
○ 봉사장소 : 시화지역아동센터
○ 봉사횟수 및 시간 : 한달동안 18회 144시간

아기가 성정하는 모습이 보는 것이 큰 기쁨 김상민 봉사자님 성명:김상민 봉사장소:시화지역아동센터 봉사분야:아동 학습 정서지원 및 멘토링 봉사횟수 및 시간(12월):18회 144시간

 

 

 

 

 

 

 

 

 

 

 

 

 

 

 

 

 

 

 

 

 

 

 

 

Q. 자원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 동기는?

 17살 무렵 홀로 캐나다에서 시작한 유학을 통해 다양한 문화와 지식을 접하며 성장 했습니다. 대학 무렵 휴가차 한국을 방문 했을 때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이것저것 살펴보던 중 어른들의 시선이 닿지 않는 아동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해외에서 배운 모든 것을 알려주자는 생각이 문득 들어 휴가기간 전체를 봉사활동에 쏟아붓기 시작했고, 그렇게 2009년부터 시화지역아동센터와 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Q. 자원봉사 활동 시 마음가짐과 느낌을 전해주세요.

 '어떠한 아동이든 재능 한 가지는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늘 했습니다.

비록 전문가는 아니지만 보드게임, 재밌는 역사 & 지리 이야기, 창의성이 필요한 퍼즐, 마술, 깊은 독서, 세계의 전통놀이, 섬세한 공예 같은 다양한 활동 소개를 통해 아이들의 재능과 장점을 발견하는데 최대한 집중하고 있습니다.

 

Q. 활동하고 계시는 봉사내용에 대하여 소개해주세요.

 크게 공부와 놀이, 활동 세 가지를 담당했습니다. 공부의 경우 무언가를 배운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재미있는지, 그리고 스스로 생각하여 문제의 정답에 접근하는 것이 얼마나 신기한 것인지 느끼도록 해주는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답이 엉망이어도 접근방법이 독특했거나 흥미로웠다면 큰 칭찬을 하며 다른 접근법과 원리를 알려주었고, 아이에게 점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틀렸다/오답이다’라는 표현은 최대한 자제하며, 작은 힌트 하나로 정답에 도달하면 신나게 하이파이브를 하며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놀이의 경우, 전자오락만이 즐거움의 전부가 아님을 알리는데 집중했고, 승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다 함께 어울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임을 늘 강조했으며, 놀이와 더불어 잡다한 상식들을 함께 공유하는 대화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승부에 과하게 집착하여 화를 내거나 파트너의 실력을 비난하는 등 예의에 어긋남이 발견되면 엄하게 꾸중을 했고 놀이의 의의에 대해 상기시켰습니다. 기회가 될 때마다 이탈리아의 가면축제부터 보드게임의 고장 독일, 이웃나라 중국과 일본의 놀이 역사, 놀이 구석구석에 숨겨진 재미난 이야기들을 풀어나가며 교육에도 신경을 썼습니다.

활동의 경우 다양한 것을 직접 알려주며 아이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활동을 꾸준히 소개하는데 집중했습니다. 물론 혼자 독학하여 아이들에게 전달하기 때문에 전문성에 있어 한계는 있었지만 가능한 다양한 분야를 재미있게 소개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Q. 봉사활동 중 가장 힘들었던 경험을 적어주세요.

 열성적인 봉사자들이 더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준비를 하더라도 혼자서 많은 아동들을 이끌어 가는 것은 무리입니다. 때때로 지칠 때면 다른 봉사자들의 힘이 간절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내가 캐나다로 돌아가면 누가 이렇게 해주지? 하는 생각도 자주 들었습니다.

 

Q. 향후 자원봉사 활동 계획을 적어주세요.

 캐나다에 돌아가면 예전처럼 직접 봉사활동을 할 수는 없습니다. 대신에 지금껏 캐나다에 돌아갈 때마다 해왔듯 편지나 화상채팅을 하며 아이들과 꾸준히 연락을 취하고 직접적인 후원을 통해 도울 계획입니다.

 

Q. 자원봉사 활동 활성화를 위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아동들을 위한 봉사를 하려는 분들이 계신다면, 단순히 아이들을 돌본다는 생각만 하지 말고 아이들에게 무엇을 전해주고자 하는지 생각해볼 기회를 가지면 좋겠습니다. 목적이 명확하면 행동에서 자연스럽게 배어나오게 됩니다. 아이들은 그걸 직접 느낍니다. 그리고 늘 결과가 아닌 과정을 칭찬 해주세요. 공부가 싫은 아이는 공부를 못해서 싫어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가 아무리 열심히 했어도 그 노력을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기 때문이거든요. 아이가 점점 변해가는 것을 보게 되면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을 느끼게 될 거예요.

댓글7

  • 유성연 (2014-02-15)

    우와... 대단하시다.. 한달만에 144시간이라니...

  • 김상협 (2014-02-18)

    캐나다에서 돌아올 때마다 매일 같이 가더니만... ㅋㅋ 총 870시간 채운거 대박이다 진짜 ㅋㅋㅋ

  • 김봉용 (2014-05-19)

    진정 나눔이 무엇인지 아시는 분인듯.... 부럽습니다.^^

  • 신혜원 (2014-05-29)

    그정성이 지극하신데요 존경스럽습니다!

  • 화이팅 (2014-06-20)

    봉사시간만큼 행복*144배 되시길 기도합니다. 화이팅

  • 정희정 (2015-02-05)

    노력하는모습이정말대단하시고존경스럽습니다!!^^

  • 박일 (2016-01-01)

    봉사활동을 시작하려는데 기본자세를 많이 배우고 갑니다. 정말 멋지십니다. 2016년 복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