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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은 “가나다라” 한글 가르치는 날(2013.9.27)
다문화인들과 함께 하는 일요일
- 한글 교육을 실시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배기효) 지역사회봉사단‘다문화 사랑나눔센터’는 일주일 내내 쉴 틈이 없다. 평일에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현장활동을 진행, 주말에는 한글 공부를 하고 싶어 하는 다문화인 들을 위해서 매주 1회(일요일) 한글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다문화 사랑나눔센터는 지역사회봉사단 소속으로 다문화인들을 위한 교육이나 법률 상담 연계, 일자리 연계, 한글교육, 한국문화 알리기, 각종 전통 공연 등을 통해 다문화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한글수업은 1:1 방식으로 진행되며 자원봉사자들은 교재를 통해 다문화인들에게 한글을 가르쳐 준다. 다문화인들은 한글을 배우는 대신 자원봉사자들에게 영어를 가르쳐 준다.
또한 노래교실, 폼클레이 만들기, 각자 나라 문화 소개하기, 레크레이션등을 통해 단순 한글수업만을 시행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는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를 통해 서로간에 다른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센터에서도 인기 프로그램이 되고 있다.
필리핀에서 온 나탈리는 “여러번 한글을 배워 볼려고 했으나 기회가 없어서 망설였는데 이번 기회를 알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 꼭 열심히 한글을 배워서 많은 사람들과 대화 하고 싶다”고 이야기 했다.
다문화사랑나눔센터(대표 홍미숙)은 "한글 교육을 받고 싶지만 평일에는 근무를 하기 때문에 한글교육을 받을 수 없는 분들을 위해서 주말을 이용하여 교육을 할 준비를 했다. 교육준비로 손이 바쁜데 시간을 내어 도와주는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다문화사랑나눔센터는 많은 다문화인들이 지역 내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일자리창출(구명조끼 만들기, 발관리 전문점)을 위한 사회적 협동조합을 진행하고 있다. 사회적 협동조합을 통해서 많은 다문화인들이 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고 있다.
관련보도자료 : 메트로신문(무가지) 2013.9.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