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진우) 소속 나누미 봉사단(단장 김연상)은 한가위를 맞아 지난 7일과 10일 양일간 경산지역 내 독거 어르신 가정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독거어르신 가정에 쌀과 반찬, 음료 등을 전달하고,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며 시작되었다.

나누미 봉사단은 경산지역 내 재가지원센터ㆍ요양원 기관 직원들과 가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가 도움의 손길을 실천하는 봉사단이다. 봉사단은 사회복지 종사자답게 어르신이 필요로 하고, 도움이 절실한 부분을 파악하여 활동의 전문성을 더했다.

봉사단은 매월 1~2회 독거어르신 가정을 찾아가 집안 방 청소, 주방정리, 화장실 청소 등 환경개선 활동을 한다. 뿐만 아니라 혈압 및 혈당 체크, 바퀴벌레 등 해충퇴치를 위한 살충제 살포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상태 점검, 환경개선까지 꼼꼼히 점검하는 등 세세한 부문까지 놓치지 않고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나누미 봉사단 김연상 팀장은 “사각지대에 계신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었는데 봉사단을 통해 좋은 기회가 생겨 기쁘게 생각한다.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더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 소속 베이비붐세대로 구성된 봉사단은 23개 봉사단에 117명이 모집되어 활발히 활동 중이다. 봉사단 참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번없이 1688-1090으로 문의하면 된다.

관련보도자료: 메트로신문(무가지) 2013.10.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