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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진 우리 가락이 최고의 처방전이죠”(2013.10.11)
“구성진 우리 가락이 최고의 처방전입니다~”
매주 금요일,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봉사자들이 삼삼오오 모여 분주하게 무엇인가를 준비한다. 바로 우리가락으로 전문봉사활동을 펼치는 「사랑나누미 봉사단(단장 윤은수)」 단원들이다.
한복을 입고 고운 화장을 마치면 긴 치맛자락을 부여잡고 부랴부랴 장구를 챙겨
분주하게 움직여 도착한 곳은 춘천시노인전문병원.
1년이 넘게 「사랑나누미 봉사단」 단원들은 이 곳 노인전문병원에 입원해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민요공연 및 교육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어르신들의 나이, 성별은 모두 다르지만 공연을 기다리는 표정은 한결같이 밝고 잔뜩 기대에 부풀어 있는 모습들이다.
어르신들은 늘 즐거운 얼굴과 반가운 손길로 봉사단 선생님들을 맞아주시고, 봉사단원들은 웃음과 희망을 드리고자 정기적으로 병원을 찾는다.
공연이 시작되면 봉사단 선생님들도 어르신들도 흥이 나고,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앞으로 나와 공연 중앙에는 한바탕 춤판이 벌어진다.
정겨운 가락에 맞추어 어깨를 들썩이는 어르신의 표정에는 잠시나마 걱정, 근심, 아픔에 대한 걱정이 없어져 어르신들에게는 즐거운 처방전이 되고 있다.
노래가 끝날 무렵이면 정 많은 어르신은 늘 반가운 얼굴들은 한번씩 쓰다듬으며 이들의 노고에 감사해하신다. 이 또한 봉사단원들에게는 지친 일상의 좋은 처방전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봉사단의 노래가락이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처방전에 되어 병원 곳곳에 울려퍼지기를 기대하며 아무 탈없이 어르신들이 무병장수하시길 기대해본다.
관련보도자료 : 메트로신문(무가지) 2013.10.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