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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존재 가치와 긍지를 확인함으로써 삶의 보람을 얻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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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07월 - 박양인 봉사자
나 보다 어려운 사람에게 힘이 되고 싶다우 ~
재가대상자들의 가정을 방문하며 도시락 배달과 말동무가 되어주시기도 하시는 박양인어르신 65세의 연세에도 불구하고 건강이 지켜주기에 함께 할 수 있어 즐겁다는 어르신...
2000년 4월 어려운 가정여건으로 인하여 정부지원금을 받아 생활을 하게 되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가 되셨다.
하지만 누군가의 도움을 받으며 생활하다보니 나 보다 더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을거란 생각에 봉사활동에 뛰어 들게 된다.
도시락에 담은건 희망과 기쁨!!
봉사를 시작함에 있어 어려움이 없진 않았다.
봉사를 할때의 몸가짐이나 말투 하나하나가 상대방에게는 치명적이 될 수 도 있기에 지금도 봉사를 할때면 한마디 한마디를 한번 더 생각하고 말씀을 건네시며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빼먹지 않으신다.
하지만 봉사자를 경계하는듯한 재가대상자들의 행동이나 말투나 느껴질때면 괜한 서운함도 들어 안타깝지만 그럼에도 꾸준한 봉사를 하시는데는 무엇보다 그들의 한마디 한마디가 소중하기 때문이다.
“고생하시네요” “수고하십니다”
이 말 한마디를 들으실때면 그동안의 고생과 땀방울도 모두가 희망과 기쁨의 눈물이 되어 느껴진다
매일 매일 들고 배달하시는 도시락의 무게가 느껴지지 않는 것은 아마도 도시락에 밥과 반찬이 아닌 희망과 기쁨으로 채워져서는 아닐런지??
봉사활동은 타의가 아닌 자의에 의한 시작이 되어야 하고 모두가 스스로 우러나는 마음에서 봉사에 임해야한다고 생각하시는 어르신 !
지금까지 해온 꾸준한 봉사활동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며 건강이 허락하는한 나약하게 도움을 받는 사람이 아닌 사회의 한 테두리에서 소중한 삶을 살아가는 훌륭한 봉사일꾼이 되실거라 말씀하시는데는 힘이 느껴지는 듯 하다.
큼직한 돋보기 안경이 인상적인 어르신!!
건강하게 오래 오래 봉사하시며 행복하시길 바랄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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