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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보람
자신의 존재 가치와 긍지를 확인함으로써 삶의 보람을 얻게 되는
하나의 영역이 자원봉사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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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 이복연 봉사자
Q. 자원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 동기는?
A. 평생 주부로 살며 자식들도 모두 결혼하고 예전에 분식점을 운영한 경험이 있어 경로식당 급식서비스 봉사활동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오래전부터 복지관과 인연이 있었고 아들도 복지사로 일하고 있어 봉사활동은 늘 마음에 새겨두고 있었죠. 그 동안은 건강(위암-현재 완치)도 좋지 않고 먹고 사는게 바빠 미뤄뒀던 봉사활동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자원봉사 활동 시 마음가짐과 느낌을 전해주세요.
A. 제가 봉사를 한다고 뭔가 특별한 마음을 두고 있진 않아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고 하고싶어서 합니다. 봉사한다고 생각하지도 않아요. 다만 제 작은 정성이 필요한 곳에서 보탬이 되고 함께 나눌 수 있음이 기쁘고 감사한 일이지요. 복지관 오면 좋은 사람들과 만나 즐겁고, 따신 밥 한끼에 만족해하며 가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보람되고,아직 건강하게 움직일 수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오히려 제가 더 즐겁고 자꾸 오고 싶어집니다.
Q. 활동하고 계시는 봉사내용에 대하여 소개해주세요.
A.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급식소라 중식 및 도시락,밑반찬 준비,설거지 등을 돕고 있습니다.다른 봉사자들과 함께 하루 70~80여 명의 어르신들의 식사를 준비하고 40여명 가량의 도시락과 밑반찬 만들기를 돕고 있습니다. 자주자주 오고 싶지만 체력의 한계가 있고 손목을 다치면서 주2~3회 정도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Q. 봉사활동 중 가장 힘들었던 경험을 적어주세요.
A. 별로 힘든 점은 없어요. 다만 요새처럼 더운 여름에 주방에 있다보니 얼굴과 온 몸에 땀이 많이 나는데 안경이 자꾸 흘러내려서 안경을 벗고 하려니까 조금 불편할 때가 있어요. 땀에 옷이 흠뻑 젖는 경우도 그렇구요. 다른 분들도 다 마찬가진데도 다들 열심히 하시잖아요. 불평한 일은 아니죠.오히려 그만큼 보람을 느낄 수 있어서 항상 제가 더 받아가는 것 같아요.
Q. 향후 자원봉사 활동 계획을 적어주세요.
A. 가끔 손주들이 방학을 하거나, 자식들이 바쁠때는 할 수 없이 손주들을 보느라 봉사활동을 쉬어야 하지만 제 건강이 허락하는 한 꾸준히 할 생각입니다. 70~80 이 넘어서도 여전히 봉사활동을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렇게 건강하게 산다는 것은 가장 큰 축복이니까요.
Q. 자원봉사 활동 활성화를 위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요즘 젊은 봉사자들을 찾아보기가 힘듭니다.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건강 때문에, 젊은 분들은 취업으로 인해 생각처럼 봉사활동을 하기가 쉽진 않은 것 같아요. 30대~50대 젊은 청장년층(직장인)의 봉사활동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자연스런 봉사문화를 우리 손주들도 배우지 않을까요?
댓글3
김현지 (2015-07-20)
묵묵히 꾸준하게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계시는 이복연 어머니야 말로 진정한 자원봉사자이십니당~
김보름 (2015-07-21)
♡♡♡이복연어머니 항상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당♡♡♡
박진호 (2015-08-01)
나도 부산진구역 수녀원에서 급식봉사를 한적이 있고, 지금도 노인네 침구봉사를 하고있지만, 귀중한 자기시간을 할애하고 경비도. 들고 해도 꾸준히 봉사하는 그 정신을 높이 평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