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주메뉴로 바로가기 하단 바로가기

이용안내

사회복지 자원봉사인증관리 로고입니다.
세션만료 시간이 300초 남았습니다.
세션 시간을 연장하시겠습니까?
시간을 연장하시려면 아래 연장하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회원정보

봉사자이신가요?

인증관리요원이신가요?

회원로그인폼
캡차이미지

자신의 존재 가치와 긍지를 확인함으로써 삶의 보람을 얻게 되는
하나의 영역이 자원봉사활동입니다.

이달의 자원봉사자

봉사신청이달의 자원봉사자

봉사신청COMMUNITY

우수봉사자

2004년 12월 - 김한갑 봉사자

관리센터
봉사자
김한갑 / 75세
년월
2004-12
작성일
2004-12-02
조회수
1833
○ 봉사장소 : 강원도 사회복지법인승가원 소쩍새마을
○ 봉사횟수 및 시간 : 한달동안 22회 176시간

우리 할머니 같으신 분~

김한갑할머니, 그분은 서울에서 살고계시면서 매월 반 이상을 강원을 오가면서 장애인시설인 소쩍새마을 가족들을 챙기시는 분이시다. 식사준비 보조 등 나섬 없이 뒤에서 항상 묵묵히 도와주시는 그런 분이다. 그냥 마을 가족과 같이 생활하는 것이 기쁨이시라는 할머니를 만나뵐까요?


강원 산골 소쩍새마을이 생길 때부터 할머니 자녀인 김영미(여/41세)씨가 마을에 들어오게 되어 자원봉사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단지, 아픈 딸과 같이 있고 싶었고, 하루 이틀 하게되니 벌써 21년이라는 세월을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오직 바라는 것은 항상 마을 가족들이 기쁜 일만 생기기를 기원하며, 가족들이 아프지 않고 밥 잘 먹고 지내기를 바랄뿐입니다.


마을가족들이 웃고 기뻐하는 모습을 볼때면 몸도 마음도 아프지 않습니다.

벌써 21년이고 나이도 75세라 조금씩 몸이 아프긴 하지만, 일할 때 가족들을 보고 밥 잘 먹는 것을 보면 아픈 것을 전혀 느끼지 못합니다.

 

 

언제까지 할꺼냐구요?  몸이 성할 때 까지 계속하려고 합니다.  일 할 때만은 아프지 않고, 기뻐하는 가족들의 모습으로 족하답니다.


내년에는 이천으로 이전을 합니다. 그쪽으로 가게 되면 가족들이 더 좋은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될 것 같아 뿌듯하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현재 원주에 있는 봉사자들이 못 오게 될까 걱정도 됩니다.


그리고 이전하고 나서도 많은 봉사자들이 동참하여 가족들과 좋은 환경에서 같이 생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할머니의 소박한 소망만큼 건강하게 오래오래, 그리고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