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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보람
자신의 존재 가치와 긍지를 확인함으로써 삶의 보람을 얻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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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2월 - 김한갑 봉사자
우리 할머니 같으신 분~
김한갑할머니, 그분은 서울에서 살고계시면서 매월 반 이상을 강원을 오가면서 장애인시설인 소쩍새마을 가족들을 챙기시는 분이시다. 식사준비 보조 등 나섬 없이 뒤에서 항상 묵묵히 도와주시는 그런 분이다. 그냥 마을 가족과 같이 생활하는 것이 기쁨이시라는 할머니를 만나뵐까요?
오직 바라는 것은 항상 마을 가족들이 기쁜 일만 생기기를 기원하며, 가족들이 아프지 않고 밥 잘 먹고 지내기를 바랄뿐입니다.
마을가족들이 웃고 기뻐하는 모습을 볼때면 몸도 마음도 아프지 않습니다.
벌써 21년이고 나이도 75세라 조금씩 몸이 아프긴 하지만, 일할 때 가족들을 보고 밥 잘 먹는 것을 보면 아픈 것을 전혀 느끼지 못합니다.
언제까지 할꺼냐구요? 몸이 성할 때 까지 계속하려고 합니다. 일 할 때만은 아프지 않고, 기뻐하는 가족들의 모습으로 족하답니다.
내년에는 이천으로 이전을 합니다. 그쪽으로 가게 되면 가족들이 더 좋은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될 것 같아 뿌듯하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현재 원주에 있는 봉사자들이 못 오게 될까 걱정도 됩니다.
그리고 이전하고 나서도 많은 봉사자들이 동참하여 가족들과 좋은 환경에서 같이 생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할머니의 소박한 소망만큼 건강하게 오래오래, 그리고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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