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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보람
자신의 존재 가치와 긍지를 확인함으로써 삶의 보람을 얻게 되는
하나의 영역이 자원봉사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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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 황순기 봉사자
매주 4회 오전9시부터 1시까지 보육원 주방에 오셔서
시금치, 당근, 마늘, 양파, 파 온갖 야채를 다듬어 주셔서 해성보육원 아이들이 맛있게 먹을수 있는 밑반찬 준비를 해주시고 일손이 부족하고 바쁠 때에는 설거지, 청소 등 여러 가지 봉사활동을 마다하지 않고 하고 계십니다.
이러한 열정적인 봉사활동은 1980년부터 지금까지 30년 가까이 이어져 오고 계십니다.
가끔은 허리가 아프시고 오르막을 오르시는 것이 힘들다고 하시면서도 하루도 빠짐없이 나오실 수 있는 것은 아이들의 밝은 얼굴과 기도 덕분이라고 하신다.
"해성보육원 마당을 들어설때 아이들이 밝은 얼굴로 반갑게 맞이해줄때는 어느때 보다 몸이 개운해지고 힘이 솟는 다"고 말씀하신다.
이제는 건강을 챙길 때라며 자녀분들이 집에서 편히 쉬시라고 하지만 이러한 만류에도 걸을 수 있을 때까지는 봉사를 계속하시고 싶으시다는 황순기 봉사자님.
누군가에게 자신을 나누고 내어주는 삶이 얼마나 보람되고 행복한 지를 잘 아시기 때문에 얼굴엔 언제나 행복한 미소가 가득하답니다.
오랜 봉사활동으로 두툼해진 손등과 거친 손마디로 오늘도 부지런히 야채를 다듬고 계시는 모습에서 깊어진 주름과 구부러진 허리만큼 삶의 깊이와 무게가 느껴져 사람이 참으로 아름다울 수 있음을 새삼스럽게 확인하게 됩니다.
살아오신 나날처럼 남아있는 시간들이 더욱 소중하고 멋지기를 바라며,
올 한해도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한 미소를 많이 지을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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