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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 김미남 봉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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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자
김미남
년월
2009-10
작성일
2009-12-23
조회수
1705
○ 봉사장소 : 광주영아일시보호소
○ 봉사횟수 및 시간 : 한달동안 30회 207시간

 

Q. 자원봉사활동을 처음 시작하게 된 동기는?
독실한 카톨릭 집안의 자녀로 태어나 어려서부터 성서공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헌신과 봉사정신으로 남을 먼저 배려하는 마음을 배웠다. 20여년이 넘게 일본에서 결혼생활을 하면서 고국에 대한 그리움과 향수를 가지고 있다가 귀국하여 노환으로 병상에 계시는 친정어머니를 간병하면서 병원생활에 지치고 힘든 환자들을 많이 접하게 되었고, 어린 나이지만 그들을 가족처럼 보살펴주는 호스피스를 보며 본인의 남은 여생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며 보내기로 결심하였다.

 

Q. 자원봉사활동에 임하는 마음가짐(느낌)은?
60여명의 아동들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고 지낼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끼며 깔끔하고 부지런한 성향을 바탕으로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이 곳 아이들을 위한 기도로 하루의 시작한다. 단순한 자원봉사자가 아닌 본 기관의 한 가족으로서 때로는 엄마가 되어, 때로는 아빠가 되어 이 곳의 아이들이 정서적ㆍ신체적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오늘도 보호소 문을 들어선다.

 

Q. 현재 활동 중인 봉사활동 내용에 대하여 말씀해주세요.
광주영아일시보호소의 아이들은 신생아부터 만4세 아이들로 하루 종일 손이 많이 간다. 각방의 생활지도원 선생님들을 도와 아동돌보기, 아동목욕봉사, 아동 옷 및 기저귀 정리 등 보호소에서 실시하고 있는 여러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그 외에도 겨울철 김장봉사, 기관행사참여 등 다양한 기관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Q. 봉사활동 중 가장 힘들었던 경험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봉사활동 자체가 힘들다고 생각하면 아마도 봉사활동이란 것을 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아이들을 보면 항상 가슴이 찡하다. 장애를 갖고 태어난 아이, 경제적 사정으로 시설에 맡겨진 아이 등 가족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면서 살아도 부족한 어린 생명들이 부모의 품에서 자라지 못한다는 사실 자체가 가슴을 아프게 한다. 그래도 밝고 예쁘게 자라는 아이들을 보면 감사하고 또 감사한다.
또한 입양이나 다른 다양한 이유로 보호소를 떠나게 되는 아이들로 인해 다시 만날 수 없다는 서운함에 눈시울을 적시곤 한다. 물론 아이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게 된 것에 대한 기쁨의 눈물이기도 하다.

 

Q. 앞으로의 자원봉사활동 계획을 말씀해주세요.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성서 문구처럼 타인에게 알리기 위한 봉사가 아닌 자신과 보호소 아이들을 위한 나눔을 자신의 몸이 허락하는 한 실천할 계획이다. 남보다 많이 갖고 있거나 특별한 재능이 있다면 더 많은 이들을 도울 수 있겠지만 부족한 자신이기에 앞으로도 지금처럼 광주영아일시보호소의 아이들의 가족으로서 살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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