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원봉사활동을 처음 시작하게 된 동기는?

  나보다 더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이 모두 내 부모ㆍ형제처럼 느껴져서 오래오래 건강하게 노후를 보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앞으로는 이런 기회가 없을 것 같아서 내 스스로 남에게 봉사할 수 있는 힘이 있을 때 봉사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중 경로식당에서의 자원봉사활동을 찾게 되었습니다.

Q. 자원봉사활동에 임하는 마음가짐(느낌)은?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함께 생활하고, 그들을 위해 봉사함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항상 기쁘게 생각하며, 행복하게 봉사에 임하고 있습니다.

Q. 현재 활동 중인 봉사활동 내용에 대하여 말씀해주세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경로식당에서 부식재료 손질부터 시작하여 식사 준비와 배식, 식당 청소 등 하루 동안 식당 운영에 필요한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특별 행사가 있을 경우 오후에도 남아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Q. 봉사활동 중 가장 힘들었던 경험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특별하게 힘들다고 생각하면서 한 적은 없고 매사에 즐거운 마음으로 기쁘게 봉사에 임하였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작은 활동이 이렇게 제 자신에게 큰 기쁨으로 되돌아 올 줄 몰랐습니다. 복지관 직원들이 감사하다는 말을 수시로 전하는 데, 그 때마다 오히려 내게 이런 기회를 준 어르신들과 복지관 직원들에게 감사할 뿐입니다.

Q. 앞으로의 자원봉사활동 계획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지금 하고 있는 봉사 활동을 시간과 건강이 허락하는 때까지는 열심히 하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비록 작은 일일지 모르겠지만 나를 통해 누군가가 행복해지고, 나 또한 인생을 가슴 벅차오르는 보람과 즐거움으로 채워나갈 수 있기에 행복합니다.